롯데타워
추석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서울 나들이를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그래도 실내인 롯데타워를 구경가보았습니다.
할인정보
현재는 이 스카이데이트 2인이 제일 저렴한 가격같습니다.
1인당 23,250원 꼴이 됩니다.
가족여름바캉스4인권도 같은 가격이네요!
저희는 아쿠아리움-롯데타워 패키지를 이용했는데요. 이 패키지는 사람 수에 따른 할인은 더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 인 대인 4만 6000원 곱하기 4 인 가격 인데요 시니어 할인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마침 만 65세가 되셔가지고 시니어 할인을 받아 41500원에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약 9퍼센트 할인되었네요.
대기
명절대목이라 외국인도 가족단위도 많이들 놀러오셨더라구요.
대기 줄이 어마무시했다는 얘기입니다.
약 8단계의 대기를 탔습니다.
1. 입구까지 줄 서서 2. 입구에서 티켓을 내고 들어가면,
3. 내부는 딥스플레이가 빠방한 또 줄 서는 공간이 나옵니다.
줄 서는 공간을 지나 4. 보안 검색대가 나오는데요. 거길 지나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또다시 5. 기다리는 공간이 나옵니다.
심심하지 말라고 디스플레이는 여기저기서 화려하게 영상을 틀어놓습니다.
참 이곳 근처에서 포토를 찍을 수 있는 QR코드를 주는데요. 이 QR코드를 가지고.
여기 대기공간 근처에 열기구 모양의 포토를 찍을 수 있는 존이 하나 있습니다. 나중에 포토 선택존에서 뒤에 서울하늘에 합성된다하니 여기서 찍어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그때는 몰랐어서 못찍고 넘어가 버렸네요.
줄을 서서 드디어 7. 지하 2층 탑승장이 나옵니다.
또 대기공간이에요.
천장에도 디스플레이가 있고요.
다시 한 번 더 대기 공간이 나옵니다.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나타났습니다.
8. 엘리베이터타기 위한 줄을 서야겠죠?
현재 몇 층인지 나오는데요 속도가 정말 빠르긴 하더라구요. 속도가 빠르긴 해도 저희가 기다리는 동안은 왜 이렇게 안 내려오는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120층이라 높긴 높아요.
드디어 탑승
표 끊고 나서부터 대기를 한 시간 동안 한 것 같습니다.
롯데타워 구경
엘리베이터에도 디스플레이의 영상을 정말 빠방하게 틀어놓네요.
내리면 또 디스플레이가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요.
저희는 그동안 너무 힘들게 서서 기다렸기 때문에 앉아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여기 부분을 정말 연출을 잘한 게
서울 경치를 영상으로 틀어주고 영상이 끝나면 그 순간 디스플레이가 위로 올라가고 뒤에 있던 창문이 보이면서 진짜 서울 경치가 나타납니다.
영상내용과 이어지는 서울풍경이라서 더 멋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니어처 같은 롯데월드
저희는 위에서 인형과 함께 찍은 바닥이 투명했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 잘 나왔기 때문에 여기서 사진을 선택하여 프린트하였습니다.
한장은 15000만원이고 2장은 2만 원입니다.
저희는 두 장을 선택해서 2만 원 내고 출력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 거 같은데 가족 사진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뽑아서 좋았습니다.
결제하고 나면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도 줍니다. 약 한 달가량 유효합니다.
후기
서울 전체를 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미니어처 버전의 롯데월드도 보고 우리 집이 어디인지도 보고 다리들도 구경하고 하늘도 노을진 정말 예쁜 하늘이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볼만 했던 것 같습니다.
대기가 1시간 가량이나 되어 너무 힘들긴 했지만 한 번쯤은 서울 왔으니까 와도 괜찮은거 같아요.
가족사진 하나 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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