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 1] 프리다이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점.

# 프리다이빙 자격증? 왜 따는 건데?

일단 물속을 멋있게 헤엄치고 싶을 때 프리다이빙을 배워보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자격증은 왜 필요할까요?

해외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싶지만 국내에서 배우는 게 우리네 현실.

해외에서 배울 수도 있지만 여행기간은 즐겨야 할 테니, 국내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국내에서 5m 잠수풀이라는 깊은 수영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프리다이빙을 배울 수 있으며,

자격증 없이 막 시작 하는 사람은 혼자서 입장할 수 없어요. 무조건 강사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증 따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딴 AIDA

AIDA1 이 있어야 AIDA1 이상의 친구와 갈 수 있는 잠수 풀이 있습니다. 보통 5m 깊이고요.

그런데 전부 다 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AIDA2 가 있어야 좀 깊다 싶은 잠수풀을 갈 수 있어요. 보통 10m 이상입니다.

그래서 AIDA2를 따야 해요. 

그런데 국내가 마냥 연습용만이 아닌 게 여기에서도 멋있고 재밌는 곳들이 있어요. 국내에서도 즐기려면 AIDA2가 있어야 하고

제가 경험한 해외, 필리핀 보홀에서는 자격증이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비용을 내면 가이드가 붙어서 안전을 챙겨주며 가이드 시간 끝난 후에는 가이드가 실력을 확인한 후에 자유롭게 놀 수 있게 허락해 줬어요. 그래서 사실 교육1번 받고 연습 1번 간 상태에서 해외 나가서 바로 프리다이빙 하고 실력 늘려서 국내 돌아왔답니다!

 

#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 5

1. 이론을 먼저 알아두면 좋습니다

 자전거처럼 몸으로 할 줄 아는 신체학습도 있지만 용어들과 알아두면 신기하고 이해되는 이론들이 있어요. 알고 시작하면 더 좋습니다! 수업을 수강하면 교재를 줍니다. 저는 공부하기 싫어서 이론공부를 제일 마지막으로 미뤘었는데 실기수업 가기 전에 한번 읽고 갈 걸 후회되더라고요. 110페이지라서 조금 부담감이 있긴 합니다만 문체투도 친숙하게 굴고 읽다 보면 나름 재밌습니다. 

2. 자격증 따기 위한 구성 PADI? AIDA? 

단체가 다른데 상관없습니다.

둘 다 인정되고 국내는 자격증이 있어야 잠수풀에 들어갈 수 있는데, 둘 중 아무거나 교육받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받은 aida1 은 하는 거 보고 강사재량으로 발급되고 aida2 시험은 필기시험 + 실기시험 3가지 종류정도로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어떤 걸 따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레벨이 있어서 다른 자격증의 상위 레벨을 따도 인정이 됩니다. 

3. 연습

업체 측에서는 자격증 따기 쉽다고 하지만 연습이 필요해요! 그런데 혼자 연습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서로의 안전을 체크해 줄 버디가 있어야 하며 강사가 없을 때에는 잠수풀에 따라 그에 맞는 자격도 있어야 합니다.
친구와 함께 등록했다면 aida1을 딴 후에는 둘이서 갈 수 있지만, 친구와 항상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교육 측에서 연습을 자주 열어주면 좋겠죠? 이런 측면에서 대형업체가 욕을 먹더라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4. 생각보다 시험이 정형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시험자체가 강사 재량이에요.

5. 연습용 5m 잠수풀 입장료는 1.5만~2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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