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서울 강남 신논현 숙소 호캉스 접근성 괜찮은 위치에 사우나와 조식으로 유명한 숙소, 도미인

호캉스 하러 신논현에 있는 도미인을 방문했다.
온천과 조식으로 유명한 도미인!
g마켓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아침 메뉴판이었는데 세상에, 비빔밥을 그려놓은 정성이 대단하다. 예쁘게 잘 꾸며놓은 안내판이었다.

체크인 카운터 옆에 있는 식당 가는 길! 식당을 지나치면 화장실이 있고 남녀 각 1칸이다.

로비를 보면 일본어로 여기저기 설명되어 있는데 일본에 체인이 굉장히 많은 호텔이었다. 한국엔 하나 있고.  
근데 거의 일본어로 안내되어 있는 걸 보니 일본인들도 많이 오나 보다. 굉장히 일본인 친화적인 호텔이었다. 신기하다. 외국에 와서도 자기 나라 회사 호텔을 사용하는 일본의 국민성은 뭘까?  중국처럼 외국에 가도 자기 나라 사람이 지은 가게만 사용하는 그런 건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그럴 거 같은데.

체크인할 때 흡연여부를 물어보시더니 비흡연자라고 하니 흡연실이 없는 층으로 배정해 주셨다. 세심하다.
우리는 8층을 배정받았다.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방이었는데도, 방음이 잘되어서 잘 들리지 않았다.

일본식 호텔답게 방 사이즈는 좀 작은 편. 기본방.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고 생각된다.
소파도 있고 거울도 큼직하고.

가습기, 탈취제가 구비되어 있다. 로비에 말하면 다리미도 빌릴 수 있는 듯하다.

침대 매트리스는 보통 그냥 그냥. 좀 작은 편. 더블정도 될 것 같다. 베개도 좀 보통이다.
그래도 중문이 있어서 좋았다. 더 방음이 잘되는 느낌이다.
화장실도 작지만 분리되어 있었다.
복도에 전신거울도 있다.
그리고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창문밖을 보면 시티뷰 ㅋㅋ 나쁘지 않았다.

역시 유명한 저녁 야식 라멘 요나키소바.
간장이 짭조름하니 맛있다. 단짠의 장석.

# 로비
리셉션에서 수건을 받을 수 있다.
웰컴드링크라고 커피와 녹차, 감잎차, 홍차, 국화차가 구비되어 있었다.
커피는 탄맛이 강해 아쉬웠고 감잎차는 신기한 맛. 녹차와도 비슷했다.

# 지하 1층
베개 20개 정도가 있어서 맞는 베개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 늦게 가니 하나도 없었다 갈려면 최대한 빨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우나가 있는 곳.
밴딩 머신과 오전에만 제공되는 요구르트 냉장고가 있었다.
입장하는 키는 여성은 비밀번호 남성은 호텔 키 다.
입장하면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데 건조기는 유료였던 것 같다.    1000원 정도,.
   욕탕은 넓은 뜨거운 물 탕 하나와 작은 실키탕이라는 개인당 두 개, 차가운 물탕 그리고 건식 사우나가 있었다.
실키탕은 아래는 부글부글해서 뜨겁게 가열되고 위는 찬물이 나오는 형태로, 물이 뿌옇다.
물이 좋아서 그런지 씻고 나니 몸이 부들부들해진 기분이 들었다.

# 조식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했는데 듣던 대로 대단했다.
  밑반찬 경우에는 작은 종지 그릇에  담겨 나오는 곳도 있었고 나물 반찬이 많아서 좋았다.
맛도 훌륭한 편.  음식이 한식느낌이 강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