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광주 서구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더문(The Moon)’**에 다녀왔어요.운천저수지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괜찮고, 조용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조명이 부드러워서 기념일이나 데이트 장소로 딱이더라고요.저는 가는길을 네이버지도를 따라 이상한 길로 접근해서 힘들었지만 운천저수지 바로옆이었어요. 통창을 가지고 있어 창을 통해 운천저수지 대자연이 한폭의 그림이 되는 아주 멋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마침 보라색꽃이 가득피어 눈을 더욱 즐겁게 해주더군요.1108 코스 (1인 6만원)제가 주문한 건 1108 코스였고, 구성은 다음과 같았어요:-블랙올리브 포카치아&고멧갈릭버터-베이컨 크럼블을 곁들인 더문의 시그니처 양송이 스프-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연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