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전의 시작그때 세비야였다.처음 인지는 12시경. 괴달키비르 강건너 트리아나지역에서 까르푸에 갔는데 현금만된댄다. 카드밖에없어서 못감. 트리아나 지역 까르푸는 카드가 안되나?그다음 맛있는 냄새가 풍겨나오는 빵집에서 카드결제하려고 들어갔는데 불이 꺼져있다. 역시 현금만 된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이 녹아가고 있다. 어? 다른 가게들도 꺼져있다. 점원들 얘기 들어보니 스페인 전역이라고 한다.걷다보니 횡단보도에 불이 안들어온다. 교통신호 상실로 교통 통제가 안되어 길이 꽉꽉 막혀있다. 적당히 눈치껏 길을 건너는데 어차피 차들이 막혀있어서 건너는건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그건 보행자인 내입장에서만 큰 문제가 아닐뿐.상황파악전날 스냅사진 찍은 사진사분께 연락드리니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고 한다. 엘리베이터에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