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날 보게 된 영화 사흘 리뷰하겠습니다.
약간의 스포는 아주살짝 있는데 거의없다시피합니다.
정보
영화 사흘은 2024년 11월 14일 개봉한 한국 오컬트 호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요 정보:
감독: 현문섭
출연: 박신양(차승도 역), 이민기(반해신 신부 역), 이레(차소미 역)
장르: 호러, 미스터리
상영 시간: 95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흉부외과 의사인 차승도(박신양)는 딸 소미(이레)의 장례식에서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소미의 구마 의식을 진행했던 신부 반해신(이민기)은 소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리고, 이를 막기 위해 승도와 함께 사투를 벌입니다.
특징:
박신양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그의 첫 오컬트 장르 도전입니다.
이민기는 구마 신부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레는 딸 소미 역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후기
배우진이 좋은 만큼 연기는 정말 끝장났던 영화였던가 같아요.
처음 시작하는데 구마의식으로 화면이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구마 퇴치 장면일 제법 괜찮았고 연출 음악 연기 모두 좋았 습니다.
퇴마식을 끝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사흘에 부활 의식도 담아내는 것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증이 일더군요.
스토리 상에선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러시아 할머니는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는지 궁금 하더군요.같이 본 사람말로는 배우는 한국인이라던데...?
박신양이 어떻게 중간에 사라진 딸을 찾아내는지도 궁금했고
박신양을 자꾸 홀리는 것이 악마라고 생각했는데 악마인지 딸인지도 모르겠어요.
스토리상에서는 이해 안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연기와 연출만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딸 역할 배우였던 이레 배우도 굉장히 연기를 잘 했고 청순하게 생겨서 아빠가 딸바보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합한 배역을 받았어요. 이상적인 예쁜 딸 이미지랄까..
이민기의 연기는 자주 보던 연기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익숙한 연기라서 나쁘지 않았구요. 박신양은 생동감 있는 연기였어요.
외국에서의 악마의 상징적인 의미도 한번 좀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귀신이랑은 또 다르게 악마는 좀더 악독한 것 같아요. 이유도 없이 잔혹한 난장판을 만든다는 점에서 마음에 안 들어요.
한편으로는 먼 서양에서 우리나라까지 잘도 왔네 싶기도 하고...
종교를 수입하면서 악마도 같이 수입됐나봅니다.
나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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