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집에 처박혀있었더니 계속 이러면 안될것 같아서 뛰쳐나왔습니다. 물론 계속 있으면 있었겠지만 몸에 곰팡이가 필지도 몰라, 나가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딱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히 선선한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나오길 너무 잘한것같아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크고 넓고 예쁜 커피집이 생각나더라구요. 바로 가산동에 있는 인크커피~ 좀 넓고 커다란 카페를 가려면 교외로 빠져야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싸묵싸묵 걷다보니 가는길에 서울둘레길이 있더라구요.. 이쪽에 둘레길이 있었구나. 내가 걸은 길은 평지였는데 둘레길이 평지라면 걸을만 할 것 같은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