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카페

[가산동 카페]느낌 가득한 INC COFFEE 인크커피 팩토리

봄봄~! 2022. 10. 30. 23:57
반응형

며칠간 집에 처박혀있었더니 계속 이러면 안될것 같아서 뛰쳐나왔습니다.

물론 계속 있으면 있었겠지만 몸에 곰팡이가 필지도 몰라, 나가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딱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히 선선한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나오길 너무 잘한것같아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크고 넓고 예쁜 커피집이 생각나더라구요.

바로 가산동에 있는 인크커피~

 

좀 넓고 커다란 카페를 가려면 교외로 빠져야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싸묵싸묵 걷다보니 가는길에 서울둘레길이 있더라구요..

이쪽에 둘레길이 있었구나. 내가 걸은 길은 평지였는데 둘레길이 평지라면 걸을만 할 것 같은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가볼 예정입니다.

 

그렇게 조금 걸어서 나온 인크커피공장~

주변에서 꽤 인테리어가 예쁜 큰 커피집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도착!

입구 옆 커다란 커피볶는 기계가 보이고 좀더 걸어가니 앞부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빙글빙글 건물을 따라 걸으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위 3개 사진 순서로 건물이 생겼어요.

 

가을느낌 가득! 나무들이 많아서 좋은 카페였습니다. 

얼마전에 한 등산길에서도 보지 못한 단풍을 여기에서 볼 수 있었어요.

 

건물 바깥을 구경해보고 입구로 입장해봅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메뉴판!

커다란 메뉴판이 보기 편하게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마음편히 찍어보았습니다.

 

꽤 해방감 있는 넓은 로비가 마음에 듭니다.

꽤 이런저런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커피 원두나 관련 상품 같은.

메인 컬러는 주황색인가 봅니다.

 

좌측에가 통유리로 중정형식으로 원형의 공간이 바깥으로 나있었습니다.

 

10월이라 물이 흐르는 정원과 함꼐 공중에 할로윈 느낌의 장식물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어요.

여기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서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어요ㅋㅋ 귀엽죠?

 

건물 내부는 이 중정을 둘러싸고 복도형으로 앉을 수 있게 자리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빵도 팔고 있어서 1층 가득 고소한 빵버터 향과 향기로운 커피향이 가득가득해서 기분 좋았어요.

지하 1층에도 앉을 수 있게끔 자리가 있습니다.

풍성 갈대로 꾸며져 있어서 가을 느낌 듬뿍~

 

총 3층에다가 지하와 옥상이 있습니다. 

 

1층은 판매 공간인데 넓직해서 공간적 여유가 있었고

2층은 넓은 책상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부하고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얘기 하는 분위기라서 백색 노이즈 가득합니다.

 

요 복도 공간은 2,3층 공통!

 

여기 복도를 쭉 따라 가면 야외로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번 갈대가 가득한 중정윗쪽이 나옵니다.

여기가 또 포토포인트더라구요~

 

저도 찍어보았는데 쫌 마음에 들게 나오더라구요.

물론 제가 막찍은 이 포인트는 아니고... 갈대를 배경으로 각도를 잘 잡아봐야 합니다 ㅋㅋ

다들 갈대랑 사진 찍고 있었다구요!

야외에도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커피 먹기 좋아보였어요.

이렇게 좋은 날씨는 역시 야외커피죠 ㅠㅠ

 

그치만 전 책상이 필요해서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까지 사람들이 가득가득 차있더라구요.

 

올라가서 운좋게 마침 자리가 하나 있기에 호다닥 앉아봅니다.

 

편리하게 3층에서도 또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이렇게 커피바가 있습니다.

 

3층에서는 원두를 골라서 내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기까지 와서 뭔가 기분내고 싶어서 싱글오리진을 골라봅니다.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G1 내추럴 / 사이폰 으로 골랐더니

요렇게 사이폰으로 내려줍니다.

필터와 사이폰의 차이는 필터가 좀 더 묵직하니 바디감이 풍성하다고 하네요.

사이폰 장비가 예뻤어요.

이렇게 설명이 담긴 카드와 함께 커피를 받았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G1 는 약간의 산미가 있는편!

제가 보통 좋아하는 맛은 케냐AA 입니다~

근데 어차피 커피 알못이라 이것저것 도전해 보는 중이예요.

 

하남미사에도 2지점이나 있던데!

와 하남쪽 한강끼고 강이 보이는 곳일듯... 진짜 거기도 예쁘고 뷰가 끝내줄것 같네요. 위치선정 무슨일이야...

다른 지점들도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일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3층은 이런 테이블들로 구성되어있어요.

또 반대쪽으로 가면 넓은 4인테이블들과 유리벽으로 공간들이 분리되어있어서 소음 차단에 좋아 보입니다.

스터디하기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도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3층이 2층보다 조금더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창밖에는 유령들이 동동 떠있습니다.

조금 늦게 나온지라, 조금 있다보니 금새 어두워집니다.

근데 밤 뷰는 조명때문에 색다르게 귀여워서 또 찍어보았어요.

나오기전 마지막으로 한번더 찍은 귀요미들!

 

겨울에는 또 어떻게 꾸며놓을지 궁금해서 한번 더 방문해보고싶어요.

 

집오는길에 미세먼지 상태가 빨간색 표시되어 매우안좋음 상태였던건 아쉽지만 간만에 기분 좋은 기온 속을 걸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