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쪽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너무 배가 불렀고
배가 불렀던 우리는 걷기 시작했고
걸음의 끝은 카페겸인 빙수전문점 호밀밭이었다.
이대에서 신촌까지는 긴긴걸음이라 배를 꺼트리기 충분했다.
[카카오맵] 호밀밭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43 1층 (창천동)
https://kko.to/kT-9YMW0s1
호밀밭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43
map.kakao.com
이름이 왜 호밀밭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호밀밭이라는 빙수 전문점은 예전부터 내 지도에 결표 되어 있었고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왜냐면 빙수는 사랑이니깐.

바깥은 뭔가 전통이 느껴지는 귀여운 인테리어다. 예전부터 있었던 가게 같다. 그런 거 치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잘 관리된 느낌.

내부는 이렇게 생겨 있다. 아기자기한 면이 있어
꽤 귀엽다.
직원들은 빙수를 끊임없이 내리느라 바빴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다.
당연히 팥빙수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7900원짜리 밀크 팥빙수를 주문했다.



2인 좌석이 꽤 많다. 규모도 큰편이라서 여러 명이 오면 2인좌석을 붙여서 4인이상 사용한다. 커스텀이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밀크빙수는 달달함 우유 맛이었고 팥은 팥알갱이가 탱글탱글하게 살아있는 달달한 팥앙금이었다. 팥이 고소함이 잘 느껴져서 그래서인지 좋은 팥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나온 앙금 양으로는 택도 없다.
게다가 떡은 2개뿐이다.
카페 정책상 팥 리필은 한번 가능하므로 우리는 당연히 리필 먹었다. 두번째 리필에도 떡은 2개 나온다.
리필 된 팥을 우유 빙수에 부었을 때 팥이 따뜻했는지 순식간에 우유 빙수가 녹는 사태가 발생함!!!
강제로 먹는 타임 줄었다..
그래도 맛있고 저렴해서 오기 좋은 곳 같다.
다른 빙수점에 비해 양은 적지만 디저트로 배채울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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