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점심으로 청첩장 돌리기 좋은 파스타집을 찾다가 분위기 괜찮고 맛도 있다는 노리타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모임이 많아지는 시즌이라, 이런 자리에서 가볍게 파스타나 샐러드, 피자 먹을 수 있는 곳 찾는 분들께 도움 될까 해서 솔직 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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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분위기
노리타 강남점은 강남대로 420, 아남타워 빌딩 3층에 위치해 있고, 강남역 10번 출구 쪽에서 도보 3~5분 거리였어요.
위치 접근성이 좋아서 괜찮았어요!
짱오락실 옆에 건물입구로 들어가서 3층으로 가도 되고 뒷쪽 골목에서 놀부부대찌개 맞은편 건물에서는 바로 진입할 수 있어요.
예약해뒀더니 물 잔까지 따라서 셋팅해주셨어요!
매장 분위기는 캐주얼하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대화하기 딱 좋았어요.
청첩장 주고받는 자리, 직장인 점심 모임, 친구들 간단한 식사 모두 무난하게 어울릴 분위기였습니다.
안쪽 벽쪽 자리를 원했으나 거기가 아닌 로비쪽이라 아쉬웠지만 충분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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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메뉴
1. Vegetariano Pizza (베지터리아노 피자) – 13,000원
얇은 도우에 야채 토핑이 듬뿍 올라간 담백한 피자였어요.
토마토 베이스에 버섯, 파프리카 같은 식감 좋은 야채들이 들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2. Manzo Salad (망조 샐러드) – 16,000원
샐러드지만 스테이크처럼 슬라이스된 소고기가 올라가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했어요.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균형감 있었어요.
3. Al Forno Manzo (망조 라자냐 파스타) – 21,000원
오븐에 구운 라자냐 스타일의 메뉴인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와 치즈가 풍부해서 고급진 맛이었어요.
적당히 진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다 잘 먹을 것 같았어요.
4. Marinara Prosciutto (마리나라 프로슈토 파스타) – 15,000원
토마토소스 기반의 파스타에 **짭짤한 프로슈토(생햄)**가 올라가서 감칠맛이 아주 좋았어요.
간이 센 편은 아니었고, 오히려 산뜻한 맛으로 먹기 편했어요.
5. Aglio e olio (알리오 올리오) – 14,000원
기본 중의 기본, 알리오 올리오인데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서 다들 만족했어요.
오일리하지만 느끼하지 않았고, 마늘향도 살아있었습니다.
6. 에이드 2잔 – (행사) 2잔에 7,000원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상큼한 음료. 가격도 착해서 곁들이기 좋았어요.
4인이 여유 있게 먹고 양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았어요!
또 예약하면 샐러드도 주시더라구요.
강남역에서 이 정도 퀄리티와 분위기면 꽤 괜찮은 가성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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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이런 분들께 추천!
강남역 근처에서 점심 모임, 청첩장 전달, 가벼운 회식 자리 찾는 분
파스타, 피자 좋아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 원하시는 분
조용한 공간에서 대화가 잘 되는 레스토랑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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