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반포신세계 브라우터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SNS에서 핫한 빵 맛집으로 유명하길래 주말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빵 퀄리티가 남달랐어요. 버터향이 아주 진하고, 식감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살아있어서 진짜 제대로 힐링되는 디저트 타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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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터 위치 & 분위기


브라우터는 반포 신세계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근처에 위치해 있었고, 매장이 오픈형이라 빵 굽는 냄새가 멀리서부터 진동했어요. 줄이 꽤 있었는데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위트파크는 거의 사서만 나가는 형태의 테이크아웃 형태지만 앉아서 먹을수 있는 좌석도 구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항상 지나가면서 그닥 끌리지 않아서 안사봤는데 가지 않았던걸 후회하게되었어요.
귀여운 부엉이캐릭터인지 고양이 캐릭터인지가 마스코트인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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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메뉴

1. 아몬드 프레첼
고소한 아몬드가 듬뿍 올라간 프레첼인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무엇보다 버터향이 정말 진해서 향만 맡아도 이미 반은 먹은 느낌? 커피랑도 찰떡이에요.
2.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6,500원짜리 대왕빵
생긴 건 둥글고 겹겹이 층이 쌓인 페이스트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진짜 대존맛이었습니다.
겉은 크리스피,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깊었어요. 안에 크림 같은 건 없고, 담백한 버터맛 그 자체로 승부하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이름도 다시 체크해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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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터 추천 메뉴 & 가격대
아몬드 프레첼: 3,800원
대왕 페이스트리(?) 빵: 6,500원
버터 크루아상, 소금빵, 시나몬롤 등도 인기 많다고 해요.
그외 추천메뉴
1. 브라운 버터 솔트 프레첼
겉은바삭하고 속은쫄깃한 프레첼로, 고소한
버터 풍미와 말돈 소금의 짭짤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첫입에는 부드러운 버터향이
퍼지고, 이어서 소금의 짭짤함과 블랙페퍼의
알싸함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2. 에그샐러드 베이글 샌드위치
부드러운 베이글에 고소하고 촉촉한
에그샐러드가 듬뿌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브런치나 간식으로 제격이며,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3. 올리브 크림치즈 프레첼 베이글
팝짤한 올리브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프레첼 베이글로,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리브의 짭짤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어, 프레첼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맛볼 수있습니다.
4.트리플 치즈베이컨 라우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라우겐 빵에 세
가지 치즈와 베이컨이 어우러진 메뉴로, 치즈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짭짤함이 일품입니다. 치즈
바게트를 업그레이드한 듯한 맛으로, 치즈와
베이컨의 풍미를 동시에즐길 수 있습니다
5. 시그니처 피넛크림 라떼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땅콩 크림이 조화를
이룬 라떼로, 달고나 토핑이 추가되어 달콤함을
더합니다. 땅콩 크림이 부드럽게 커피에
녹아들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피넛
버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브라우터는 평균 4천~6천원대 가격대이고, 빵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아서 가성비 괜찮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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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빵덕후라면 꼭 방문 추천
반포신세계에서 브런치나 디저트 카페 찾는다면 브라우터 완전 강추해요.
버터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만족하실 거예요.
저처럼 아몬드 프레첼이나 정체불명의 대왕빵(!) 드셔보신 분 있으면 이름도 알려주세요.
다음엔 브라우터 다른 지점도 가보고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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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법 추천


이 층층이 빵은 9개 조각으로 모닝빵처럼 되어있는데 풍미가 대단하고 데워먹거나 에어프라이기는 비추!
그냥 생으로 먹는 게 부드러움이 극대화되면서 훌륭한 식감의 버터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아몬드 프레첼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먹으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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