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서의 데이트 시작데이트 날, 저희는 양재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과 나무, 자연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라 늘 좋아하는 곳이에요. 그러나 양재천을 걷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팠던 저희... 원래는 유명한 파스타 집을 가려 했는데, 예약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더라고요. 계획이 무산되었지만, 배는 고프고 둘러보던 중 우연히 찾게 된 곳이 바로 '한양돈가스'였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한양돈가스, 브레이크타임?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브레이크타임이 다가오는 1시 반경. 밥시간이 지나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양돈가스 앞에는 사람들이 계속 오고 갔습니다. '이곳은 맛집임에 틀림없다'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약간의 웨이팅 후에 드디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외관은 살짝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