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돌아다녀봄~

고속터미널역 신세계 디저트파크에 팝업스토어로 들어온 에낭입니다. 에그타르트가 매우 탐스러워 보였던 관계로 사먹어 봅니다. 기본 에그타르트와 피스타치오를 좋아하기 때문에 피스타치오 타르트를 골랐습니다.잔뜩 태운 듯이 카라멜라이징 된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달달했던 것 같습니다. 한입 먹고 나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촉촉한 달콤 필링이 가득합니다. 남친과 같이 먹었는데 둘 다 감탄했어요. 너무 맛있잖아 피스타치오는 에그타르트보다 더 비쌌는데도 맛은 좀 덜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텁텁한 맛이랄까. 에그타트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먹을 예정입니다. 강추합니다. 추천. 추천 팝업 스토어로 만나게 되었지만 다른 지점들에도 많이 있어서 다행히 먹어볼 기회는 많을 것 같아요.

이건 저번에 지나가면서 우연히 시식타임을 만나 먹어보고 언젠간 꼭 다시 먹으리라 다짐했던 호두과자집입니다. 풀네임은 잘 몰랐고 그냥 호두과자집이라고 불렀는데 알고 보니 이름이 미나미 호리에 호두과자집입니다.디자인도 굉장히 키치하고 귀엽고 예쁩니다. 가격은 앙버터랑 치즈 반반 호두과자 8개 만원 ㅋㅋㅋ허니버터감자를 시식할 수 있는기회가있었는데 재밌었어요 ㅋㅋ 마음의준비되었냐고 ㅋㅋㅋ 과연맛있긴했습니다.정신없이 허각지급 먹다보니 마지막 남은 걸 찍을 정신이 들더군요. 치즈는 정말 도톰한 필링을 가지고 있었고 굉장히 고소합니다. 재료가 아낌없이 맛없어서 굉장히 고소하고 앙금도 과하게 달지 않아 딱 좋습니다. 카스테라 베이스라더니 과연 촉촉한 빵 껍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원픽입니다. 앙버터도 만만치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