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떡 로제떡볶이, 타코야끼, 바게트러스크 솔직 후기!

배턱이 맛있다고 유명하던데 아직까지 안먹어 본 나!!
그래서 남친이 먹여줬습니다 ㅎㅎ

요즘 로제떡볶이가 인기라서 궁금했는데,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추가로 뭐시킬지  고민하다 타코야끼와 서비스인 바게트 러스크까지 시켜보았습니다.

배떡 로제떡볶이 후기

배떡 로제떡볶이는 꾸덕한 크림소스와 매콤한 떡볶이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크리미한데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떡 종류는 밀떡, 쌀떡, 누들떡, 분모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밀떡을 선택했어요. 쫄깃한 식감이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맵기는 순한 맛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보통 맛으로 선택했어요. 너무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타코야끼 후기

타코야끼는 8알씩 제공됐어요. 종류가 오리지널, 매콤칠리, 치즈 이렇게 있었는데, 저는 기본인 오리지널로 주문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는데, 안에 문어가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위에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감칠맛이 제대로였어요. 떡볶이랑 같이 먹으니까 궁합이 딱이었어요.

바게트러스크 후기

바게트러스크는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좋았어요. 매운 떡볶이를 먹다 보면 조금 물릴 수 있는데, 이 바게트러스크가 그런 느낌을 싹 잡아주더라고요.

총평

배떡 로제떡볶이와 타코야끼, 바게트러스크 조합은 정말 찰떡이었어요. 특히 떡볶이 소스가 꾸덕하고 진해서 사이드 메뉴랑 같이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하지만 로제떡볶이는 꾸덕한 소스 특성상 먹다 보면 살짝 물릴 수 있으니, 맵기 조절을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또한 배달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소스가 조금 더 걸쭉해질 수 있으니,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로제떡볶이 좋아하는 분들은 배떡 꼭 한 번 드셔보세요!